[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북 익산시의 노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화답 받았다.
익산시는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에서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방 재정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익산시는 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익산시 통합일자리센터 구축’사업을 신청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16일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공모선정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10억원(특별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으로 익산시는 남중동 익산시청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하여 2025년까지 통합 일자리센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익산시 통합일자리센터’를 구축해 분산된 일자리센터를 통합하고 종합일자리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구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 관련 시설 집적화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관·학 협력 및 일자리 유관 기관 간 연계로 익산형 일자리정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역특성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공모에서 익산시가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며“앞으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통합 일자리센터가 익산형 일자리정책의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는 총 169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최종 2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익산시를 포함한 인천광역시, 대구 동구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이번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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