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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알뜰살림연구회, 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인구문제 해결 주안점, 공유재산 활용방안 모색
대청공원, 어린이놀이터 조성 제안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의회 알뜰살림연구회는 지난 16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회장 김유상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기관인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회는 시 공유 재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공유 재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경상남도 김해시의회 알뜰살림연구회가 지난 16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김해시의회]

특히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의 인구 감소와 노후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인구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공유 재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인구 유입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시 공유 재산인 도시 공원의 환경 개선과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도시 공원 현황과 타 지자체 우수 사례 소개, 주요 도시 공원 환경 개선 방안 등 그동안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시 공원 입지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주요 5개 도시 공원의 현황을 확인하고 공원 활용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대청공원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부지 안에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경상남도 김해시의회 알뜰살림연구회가 지난 16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김해시의회]

연구용역을 맡은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주민참여형 도시 공원도 고려해야 한다"며 "시민의 참여를 통한 도시 공원 내 정원 및 텃밭 가꾸기,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면 환경 개선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상 의원은 "관내 도시 공원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관리 지원 계획 및 안전 점검, 예산 지원 등의 근거를 명시한 조례 제정과 같은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며 "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집행부와 공유해 공유 재산 활용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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