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6일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및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아울러 주민감사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1)은 최근 3년간 개최된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불승인이 1건도 없음을 짚고, 향후에도 퇴직공직자가 취업제한 및 업무 제한에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대현 의원(서구1)은 신임 감사위원장의 역할과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장조하고 지능화 되고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한 타 시·도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중요 감사 지적사항의 사례 전파 교육을 당부했다.
또한 부실한 대구시 공유재산 관리의 대대적인 정비 필요성을 언급하고 감사위원회의 관심과 공유재산과 관련한 특정감사를 제언했다.
류종우 의원(북구1)은 주민감사청구제에 있어 군위군은 18세 이상 주민수가 2만여 명으로 45만여 명의 달서구와 같은 150명 이상으로 청구인 연서 수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에 검토가 필요하며 또한, 주민 참여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취지에 맞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사례를 언급하면서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감시 강화를 강력 촉구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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