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검찰에 송치한다.
특사경은 15일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씨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법무법인 변호사 2인 등 6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에스엠의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동일 혐의에 대해 지난 13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카카오 법인은 양벌규정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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