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무주군은 부남면 상평당마을과 안성면 신무마을, 금평마을 등 3곳을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했다.
무주군은 이에 따라 15일 부남면 상평당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무주군 관내 녹색마을은 총 20곳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상평당마을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춘하추동 마을문화축제’와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고유제와 녹색마을 지정 현판 제막, 초청공연, 우리 마을 가수왕 뽑기, 온 동네 체육대회 등도 함께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의 영예는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신 덕분에 이룬 것”이라며 “우리 군의 제1자산이자 자랑인 산림이 마을에서부터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올해 151개 마을이 ‘소각 근절’ 서약 이행 동참을 약속한 바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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