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가 해양레저관광, 국도5호선 건설 등 도내 주요사업의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예결위원인 이달곤·서일준·정점식 의원 등을 만나 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부지사는 주요사업사인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등 국비사업 반영을 이달곤 의원에게 건의했다.
또 서일준 의원을 만나 '국도5호선 거제~마산(거제육상부) 건설', '경상남도 해양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 '조선해양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 사업' 등을 요청했다.
정점식 의원실에는 '굴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 '외래 참다랑어 양식산업 활성화 지원', '행정선 건조 지원사업' 등을 조해진 의원에게는 '국립 경남청소년치료재활원(디딤센터) 건립',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 사업', '국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9조2117억원을 반영했으나 목표액 9조6000억원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희망하는 주요 국비 사업들이 내년도 최종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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