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내년 열릴 ‘2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를 위해 유채꽃단지 정비와 종자 파종을 마무리하는 등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된 부지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평탄화 작업을 하는 등 부지 조성을 마무리했다.
일자리사업 근무자들을 투입해 8.3㏊ 면적의 유채꽃단지 경운작업과 1000㎏의 유채종자 파종도 끝냈다.
조도연 군 농업정책과장은 “유채종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유채꽃단지 방문객은 산책로를 제외한 단지 출입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내년 봄에 활짝 핀 유채꽃으로 군민과 방문객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열린 유채꽃축제에는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았다.
축제가 열리는 동이면은 옥천군 지역균형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유채꽃단지 진입로 확장과 주차장 설치 등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한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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