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은 14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어르신축제’ 개회식을 개최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 일대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바자회 및 각종 이벤트, 영상보고, 반별 발표회, 작품전시회, 축하공연 등으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과 자원봉사자에게 경산시장 및 경산시의장 표창을 전달했다.
시장 표창은 모범어르신 분야는 김교순, 이순녀, 이승오 씨가 자원봉사 분야는 경산동부적십자봉사회가 받았다.
시의장 표창은 모범어르신 분야는 이은봉 씨가, 자원봉사 분야는 한국생활개선회가 받았다.
축제 기간 하모니카반, 당구반 등 70여 개 반이 발표회 및 친선대회를 선보이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바자회를 열어 회원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을 한 14일 당일은 경로식당 이용료를 받지 않고 어르신들께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매년 어르신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며 "이번 행사의 공연과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을 잘 느낄 수 있었으며, 우리 경산시도 어르신들의 열정을 본받아 더 많은 어르신이 여가 복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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