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팅크웨어가 구독 플랫폼 확장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2908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48.6% 성장한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9% 대비 7.0%p 개선된 8.9%로 질적 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수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듀얼레이더 탑재 제품 등 기능이 강화된 하이엔드급 블랙박스 신제품과 아이나비 커넥티드 구독 플랫폼 확대 등이 주효했다. 또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도 호실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 말부터 BMW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이나비 커넥티드라는 구독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유통하며 온라인을 시작으로 최근 롯데백화점 상설 매장 입점 등 오프라인 진출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용 맵 및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구독 플랫폼 확장에 대한 수익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도플랫폼의 사업특성상 계절성이 있어 4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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