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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전세 냈나" 이중주차 빼달라고 전화했더니 휴대폰 'OFF'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습적인 이중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연이 소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습적인 이중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연이 소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습적인 이중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연이 소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중주차 환장하겠네요'하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문제의 차량은 아파트 주차장 통로에 주차됐다. 글쓴이의 설명에 따르면 이 차량은 상습적으로 아파트 통로에 이중주차 해 불편을 일으키고, 적반하장을 보이기도 했다.

글쓴이 A씨는 "(당시) 오후 11시쯤 돌아와 보니 늘 같은 브랜드의 차량이 이중주차를 하고 아침에 전화도 안 받는다"며 "차량을 다시 주차하게 전화했더니 '늦은 시간에 왜 그래야 하냐. 전세냈냐'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하소연했다.

이후 해당 차주는 전화기 전원을 꺼버리는 바람에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습적인 이중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연이 소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습적인 이중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연이 소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A씨는 "아침부터 또 이중주차 되어 있으면 뺄 수 없는 상태인데 너무 기가 막히고 안하무인인 태도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며 "나는 업무차 외에 가족 차도 있는 터라 아주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라며 분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장법 개정이 시급하다" "아파트 주차장에도 교통법을 일부 적용해야 한다" "똑같이 복수하라"는 등 비난이 잇따랐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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