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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용제 경제효과 14억 달해…살거리 등 부족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36회 지용제’의 추정 경제효과는 14억1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6회 지용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평가용역을 맡은 투어앤리서치는 올해 지용제 방문객은 6만3248명, 직접 경제효과는 14억1100만원으로 평가했다.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6회 지용제 평가용역 보고회 모습. [사진=옥천군]

행사 만족도 부문은 지역문화 알기, 안전관리, 축제 홍보, 재방문 의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살거리, 친환경 축제, 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은 부족한 부분으로 평가됐다.

교통‧주차, 휴식공간, 음식‧먹거리, 살거리‧특산품 등 축제 운영 전반적인 부분이 개선 사항으로 분석됐다.

축제 발전방안으로는 축제 공간 활용 측면에서 올해와 같은 옥천구읍‧정지용 생가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향수 테마를 위해 골목길과 전통문화체험관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왔다.

차 없는 거리와 어린이 테마파크를 유지하되, 프로그램 변화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 등을 종합하면 특산물 판매장 가격 정찰제 운영, 야시장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다양한 살거리‧먹거리 충족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용제 운영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 체험부스 개선, 구읍 골목 활용, 체험프로그램별 유지‧폐지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권미주 군 문화예술팀장은 “지용제의 미비한 점을 보완·개선해 우리나라 대표 문학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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