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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출신 부자(父子)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을 고향으로 둔 부자(父子)의 고향 사랑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소재 ㈜웰컴비자 이인혁 대표는 1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영동군에 전달했다.

양강면 죽촌리 출신인 이 대표는 학창시절을 영동에서 보낸 뒤 타지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

이인혁 웰컴비자 대표(왼쪽)와 그의 부친 이건우 건우건설 대표(오른쪽)가 1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이인혁 웰컴비자 대표(왼쪽)와 그의 부친 이건우 건우건설 대표(오른쪽)가 1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당시 영동군민장학금을 받은 그는 취업 후 첫 월급을 군민장학금으로 내놓을 정도로 고향이 베푼 정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도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의 정을 이어가기 위해 흔쾌히 내놓았다.

그의 아버지인 이건우 ㈜건우건설 대표도 이날 군민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건우 대표는 2017년과 2022년에도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인혁 대표는 “고향 영동의 발전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아버지께서 지역사회를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온 영향을 받아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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