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이하 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한국시리즈에 참가 중인 LG 트윈스, KT 위즈 소속 선수를 모두 교체하기 결정했다.
그동안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캠프에서 훈련을 함께 했던 예비 엔트리 중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온 선수들을 선발해 APBC에 출전하기로 했다.
교체가 확정된 선수는 정우영, 문보경(이상 LG) 박영현(KT)이다. 박영현의 팀 동료 강백호는 부상 사유로 '류중일호'에 함께하지 못한다.
3명을 대신해 신민혁(NC 다이노스) 조병현(SSG 랜더스, 이상 투수)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 이상 내야수)이 최종 합류했다. KBO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과 경기력,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APBC 대표팀은 오는 14일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16일 호주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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