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이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장성군은 대형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를 제공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편하게 돕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주민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무거운 폐기물을 집 밖에 내놓는 것도 소유자 몫이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군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개발업체인 ㈜같다와 협약을 체결, '빼기'를 개발했다.
‘빼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행정복지센터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폐기물을 내놓으면 군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다.
직접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폐기물을 배출해 준다.
가구나 가전제품 중고 매입을 신청할 수도 있다. ㈜같다에서 매입한 뒤 매입 금액을 서비스 이용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빼기’ 플랫폼에 대한 주민 홍보를 확대해 이용률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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