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수습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8일 중소벤처기업에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2922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P-CBO는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 보증을 통해 초우량등급(AAA)으로 상향해 자본시장에 매각하면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보는 올해 신규 자금 2047억원과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875억원 등 총 2922억원을 229개사에 지원했다. 특히 전체 신규 발행 금액의 75% 이상을 미래전략산업 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에 지원하면서 미래기술혁신 분야에 지원을 집중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수단 다양화와 장기유동성 지원을 위해 P-CBO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