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게 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과 한·중·일 3개국 등 총 13개 국가를 대표해 방한한 참가자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교육 참석자들은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K-디지털플랫폼은 SK텔레콤 혁신 기술이 결집된 전시∙체험 공간(AI Tech Lab)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FLY AI)'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시공간인 AI 테크랩에서는 △AI반도체 사피온 △저해상도 사진·음성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개선시켜주는 슈퍼노바 △AI 딥러닝 기반으로 고객의 위험 상황을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비전 AI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외관의 품질 결함을 검출하는 AI품질검사 솔루션인 머신 비전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혁신 기술 솔루션을 체험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을 사회와 나누고 다른 나라의 청년 세대 성장에도 기여하는 ESG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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