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제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전년 대비 38% 월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KT와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등이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KT와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위해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청년팀을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에게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점포 현장 점검과 점주 인터뷰 등을 거쳐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들은 KT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전년 대비 매출이 38% 성장한 점을 언급하면서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을 활용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 빅데이터 역량과 청년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린 민관 협력의 성공적 사례"라며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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