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1월 1일 영남대학교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다변화하는 청년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개최를 통해 지역 청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경북 청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부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 5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수 윤하와 테이 등 유명 초청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청년들과 대화하는 청춘 공감 토크콘서트,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로깅, 행사 전 분위기 고조를 위한 청년어게인(버스킹), 청년과 시정 관련 주제로 퀴즈를 맞히는 청춘골든벨, 경북 청년E-스포츠 대회 등 '청년, 위하여(WE HIGHER)'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산시의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의 정책 제안을 통해 시작된 사업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여러 청년정책을 한눈에 모아 소개해주는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청년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 청년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 또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 '청년도시 경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