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판매가 전년 대비 역성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10% 중반 성장률을 회복하며, 중장기적으론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 TV로의 전환이 확대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올레드(OLED) TV 판매는 전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글로벌 수요 둔화뿐 아니라 주력 올레드 TV 시장인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보급형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경기 둔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중장기 올레드TV 수요 전망의 경우 옴디아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 발표에 따르면 내년부터 다시 10% 중반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올레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상당 기간 높은 성장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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