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GD(본명 권지용 씨)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법무부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 씨와 권 씨에 대해 출금 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시약 검사을 통해 이 씨와 권 씨의 마약 투약 여부 및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포렌식 의뢰했으며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입건된 의사 B씨의 통화내역도 분석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이 씨를 형사 입건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A씨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A씨는 이 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 씨 측은 공갈, 협박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 씨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권 씨의 마약 투약 정황도 포착해 지난 25일 그를 입건했다. 이에 권 씨는 변호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 다만 우려하는 분들이 계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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