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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남현희에 건넨 임신테스트기는 장난감?…"무조건 두 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최근 재혼 상대로 밝혔던 전청조 씨에 대해 결별을 통보한 가운데 전 씨가 남현희에게 건넨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현희는 지난 26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 씨가 주는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하면 항상 두 줄이 나왔다. 그가 준 테스트기가 다 가짜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전 씨가 준 테스트기들은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였다. 동생이 가져다준 테스트기로 검사했더니 한 줄이 나왔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고 했는데 전 씨가 계속 막아서 못 갔다"고 부연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전청조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임신 테스트기'라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구입이 가능한 가짜 임신테스트의 판매 정보가 함께 게재됐다.

해당 테스트기는 어떤 액체를 묻혀도 테스트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다고 설명돼 있으며 '거짓 임신' '장난 임신' '남자친구 몰래카메라' 등 문구도 소개됐다. 가격은 1000원~8000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최근 재혼 상대로 밝혔던 전청조 씨에 대해 결별을 통보한 가운데 전 씨가 남현희에게 건넨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 해외 직구 플랫폼에 등록된 가짜 임신테스트 상품. [사진=알리 익스프레스 캡처]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최근 재혼 상대로 밝혔던 전청조 씨에 대해 결별을 통보한 가운데 전 씨가 남현희에게 건넨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 해외 직구 플랫폼에 등록된 가짜 임신테스트 상품. [사진=알리 익스프레스 캡처]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최근 재혼 상대로 밝혔던 전청조 씨에 대해 결별을 통보한 가운데 전 씨가 남현희에게 건넨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 해외 직구 플랫폼에 등록된 가짜 임신테스트 상품 설명. [사진=알리 익스프레스 캡처]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최근 재혼 상대로 밝혔던 전청조 씨에 대해 결별을 통보한 가운데 전 씨가 남현희에게 건넨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 해외 직구 플랫폼에 등록된 가짜 임신테스트 상품 설명. [사진=알리 익스프레스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저런 것을 파는 거냐" "하다 하다 임신까지 거짓으로 판매하냐" "악용될 소지가 있는데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남현희와 전 씨는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결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당시 전 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재벌 3세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인터뷰 이후 전 씨의 성별, 직업, 전과 등에 관한 의혹이 일었으며 실제 그가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해 실형을 선고받은 판결문까지 공개됐다.

남현희는 최초 "모든 허위사실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전 씨에 대한 의혹이 불어나자 전 씨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모친의 집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별을 통보받은 전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 9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남현희 모친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약 5시간 뒤 석방됐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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