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단위의 선제적인 안전 상황 관리를 위해 읍면동장 15명, 재난 안전 관련 단체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시 안전협의체 발대식'(이하 '안전협의체')을 개최했다.
안전협의체는 계절별 재해위험지구 사전예찰 및 점검, 재해 취약 가구 발굴·관리, 안전 문화운동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읍면동 대표의 안전 관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재난안전교육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의 이해, 재난 극복을 위한 안전 생활, 재난 거버넌스를 위한 경산시·단체·개인의 역할, 재난 거버넌스 운영 방안 등 재난안전교육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후 이상으로 자연 재난이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생활 최접점에 있는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다려주지 않는 재난을 미리 대비해 내 이웃의 안전과 우리 지역의 안전의식을 바꿔 주시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8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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