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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SDI,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에 "견조한 성장세 보일 것"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올 3분기 매출 5조9481억원, 영업이익 49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삼성SDI는 26일 오전 개최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장기 전기자동차 수요 성장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월 5일 독일 뮌헨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SDI]
지난 9월 5일 독일 뮌헨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SDI]

김종성 삼성SDI 부사장은 전기차 성장세 둔화 우려에 관한 질문을 받고 "주요 조사기관을 포함해 여러 방면으로 확인한 결과, 중장기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라며 "최근 유럽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에 근본적인 방향이 바뀐 것이 없다는 분석이 공통된 견해"라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인 수요 영향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당사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견제한 판매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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