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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하려고" 출입 통제된 빌라에 복면 쓰고 침입한 중국인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스폭발 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쓰고 무단 침입한 미성년 중국인들이 붙잡혔다.

가스폭발 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쓰고 무단 침입한 미성년자 중국인들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A군 등 3명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7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빌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복면을 쓰고 출입이 통제된 빌라 건물 1층의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라는 전날 오후 4시 53분쯤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들의 범행을 지켜본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빌라 내부를 수색한 끝에 A군 등을 전원 검거했다.

가스폭발 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쓰고 무단 침입한 미성년자 중국인들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을 듣고 내부를 탐험하고 싶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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