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3일 경일여자고등학교 정문 옆에 주민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신규 설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및 구청, 봉덕3동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기기 내 비치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여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해 언제든 주민이 원하는 때에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함에 따라 어린이 및 청소년도서의 비중을 높여 최신 베스트셀러 총 400여권을 비치했다.
대구통합도서관 통합회원 인증한 도서회원증 소지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신규 회원증 발급은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분증을 지참해 대구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1인당 2권, 1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남구립 이천어울림도서관 자료 대출 권수에 포함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만 반납해야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지난해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시행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구 스마트도서관에 관한 사항은 이천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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