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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이 21점 활약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역전승


모마 25점·양효진 18점 변함없는 활약…아베크롬비 29점 분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 3을 손에 넣었다. 현대건설은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1 25-18 25-23)으로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2승 1패(승점7)가 됐다. 반면 기업은행은 올 시즌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아시아쿼터(AQ)로 선발한 위파이(태국)가 21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모마(카메룬)과 미들블로커 양효진도 각각 25, 18점씩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현대건설 위파이가 21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현대건설 위파이가 21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기업은행은 '주포' 아베크롬비(미국)가 두 팀 합쳐 최다인 29점, 표승주가 19점, 최정민이 9점을 올렸으나 팀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기업은행은 기선제압했다. 아베크롬비를 앞세워 1세트를 먼저 따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전열을 가다듬고 추격을 시작, 2세트를 가져어며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이 3세트도 가져가며 세트 리드를 잡았고 4세트가 승부처가 됐다. 기업은행은 세트 초중반 최정민이 시도한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11-8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위파이, 모마, 양효진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고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표승주의 공격까지 더해지며 추격했고 세트 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햔대건설이 24-21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으나 기업은행은 표승주가 때린 스파이크가 통해 23-24까지 쫓아왔다.

현대건설은 듀스를 내주지 않고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표승주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이다현이 블로킹으로 잡아 역전승을 확정했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21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현대건설 선수들이 21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화성=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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