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가 ‘제20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를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동구는 축제 20주년을 기념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부산역, 화교중고교 등 4개소에 무대를 설치한다.
이번 축제는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홍등 점등식으로 막을 연다. 퍼레이드는 사해방 앞→신발원→패루광장(홍등 점등식)→부산역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은 부산역에서 개최되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주민들의 릴레이 인터뷰와 함께 중국 기예, 태권무, 가수 진성의 공연이 펼쳐진다.
초청 유튜버 ‘면부장’과 ‘쓰줍남’은 차이나타운 문화축제를 소개하고, 주민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에 참여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 쉐프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레스토랑’은 만두 요리 경연으로 진행된다. 차이나타운의 전문 쉐프가 참가자들과 함께 ‘나만의 레시피로 만드는 복(福) 만두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동구민 스타를 찾아라, 동구 컬쳐 스테이지, 제2회 동구민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한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놀이, 만들기, 의상 체험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참여 이벤트, 스탬프투어가 마련된다.
부산광역시 동구 관계자는 “구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구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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