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단양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 등을 위해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단양군청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발맞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단양군과 한양대 서울병원은 지난 2012년 군민 의료 편의 제공과 무료 이동 진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10년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양대 서울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연 2회씩 무료 이동 진료는 물론, 3차 진료가 필요할 때는 연계 치료를 지원해 군민을 위한 상급병원 역할을 했다.
이형중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장은 “수도권 대학병원으로서 지방의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단양군과 지속적인 의료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첫 보건의료원인 단양군보건의료원은 8개 외래 진료과목 진료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 7월 정식 개원한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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