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7일 제255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인 왕궁 축사밀집지역(농장지구, 학호지구)를 찾았다.
익산시는 축사, 빈집 등을 매입해 악취와 수질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농촌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해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현지를 직접 확인하며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계획과 추진상황을 듣고 질의와 응답을 이어가면서 사업 필요성과 취득 적합성을 꼼꼼히 살폈다.
정영미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공적 재산으로 취득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현장 확인은 필수”라면서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와 배산공원 정비사업지를 방문해 시설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개관을 앞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개관 전에 센터 내 각 시설마다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산책로 및 둘레길, 휴게‧편익시설 및 야관경관조명 등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된 배산공원 정비사업지에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원활히 개관하여 서부권 영‧유아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배산공원이 시민들 모두에게 환영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5일 영등동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준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올해 20주년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곳곳을 면밀히 살피며 검토하는 한편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익산이 오랫동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며, “행사 중 많은 인파가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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