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영덕군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의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그 외 12세 이상 군민은 내달 1일부터 접종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신규 백신으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매년 기간 내 1회 접종하면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이나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사람도 접종할 수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접종을 받았을 경우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하면 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 접종할 수도 있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낮아졌더라도 고위험군의 경우 여전히 치명률이 높기에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접종 한 번으로 겨울철 중증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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