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서 펼쳐지는 '2023 강경젓갈축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논산시는 오는 19일 ‘2023 강경젓갈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등 ‘논산표 특산품 궁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19일 개막식에서는 ‘초대형 젓갈&고구마 비빔밥 퍼포먼스’와 젓갈 관련 개회 세리머니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EDM 페스티벌’과 강경젓갈, 상월고구마 등 축제의 테마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7080 낭만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7080 낭만콘서트에는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김희재가 출연한다. 아울러 강경포구 특설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공개방송, 젓갈명랑운동회, 폐막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단발성 이벤트들도 마련돼 있다. 젓갈 김치담그기를 비롯해 △1000원 젓갈·고구마 비빔밥 △ 강경 맛깔젓 만들기 △고구마 맛깔 체험 △젓갈 미식 100선 등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발효의 과학을 품은 강경젓갈이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강경젓갈의 가치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월고구마와의 조화를 바탕 삼아 우리시 특산품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젓갈 상권과 농업인의 상생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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