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연내 미국 120호점 전망…2030년 1000호점 돌파 목표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해외에 진출한 뚜레쥬르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뚜레쥬르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있다.

뚜레쥬르 미국 100호점인 '브롱스빌점'을 방문한 현지 고객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 100호점인 '브롱스빌점'을 방문한 현지 고객들. [사진=CJ푸드빌]

먼저 뚜레쥬르는 지난 8월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해외 젓 진출국인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 중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120호점, 2030년까지 1000호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쳤다.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영업이익은 약 740% 급증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40여 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