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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목표수익률 7% 미국 장기국채 펀드 출시


환금성 뛰어나고 분산투자 효과…듀레이션 약 20년 내외 수준 유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미국 장기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액티브 전략으로 투자해 7%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7일까지 10영업일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이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이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대신자산운용]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따라 미국 장기국채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특히 장기채 강세 시점에 듀레이션 확대를 통한 초과 성과를 노리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이 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ETF에 투자한다. ETF 투자는 일반 국채보다 유동성이 높아 환금성이 뛰어나고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듀레이션은 약 20년 내외 수준으로 유지한다.

전체 자산의 60%는 장기국채 ETF를 편입해 매수·매도(Buy&Hold) 전략을 유지한다. 자산의 35%까지는 금리 환경에 따라 장기국채 스트립 ETF 비중조절을 통한 액티브 전략을 사용한다. 스트립 채권은 이자가 없는 채권으로 일반적인 이표채보다 듀레이션이 길어 금리인하 시 추가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국내 단기채 ETF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달성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이 펀드는 10월 27일까지 NH농협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판매한다. 총 보수는 목표달성 전 연 0.62~1.17%, 목표달성 후 연 0.139~0.29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없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미국 경기 둔화 예상에 따라 연내 금리 동결·내년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며 “긴 듀레이션의 미국채에 투자해 초과수익률을 노리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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