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토트넘)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으며 출범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클린스만호는 튀니지를 상대로 첫 연승에 도전한다.
'캡틴' 손흥민은 벤치에서 튀니지전을 맞이한다. 소속팀에서 허벅지 내측에 통증을 느낀 손흥민은 소집 이후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지 않으면서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한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이 2선에서 지원한다.
중원에는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 아인)가 자리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 정승현(울산), 김민재, 설영우(울산)로 꾸려졌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지킨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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