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농협은행이 중징계로 해직된 직원들이 속출하자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직원 비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용 행장은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징계 규모가 큰 이유는 농협 6대 법인 중 은행 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63.5%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비위 행위 근절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농협은행은 중징계를 받은 직원 규모가 커 심각하다"며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3년 8개월간 농협 관련 6대 법인(농협은행·농협경제지주·농협중앙회·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의 임직원 징계 현황을 보면 농협은행의 임직원 징계 사례는 237건이다. 이 중 중징계로 해직된 직원은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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