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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전북도, 새만금 관할권 중재 나서라"


12~13일, 전북도의 결정을 촉구하는 가두 서명운동 전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새만금 관할권과 관련해 전북도의 중재 결정을 촉구하는 가두 서명운동에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김제시와의 갈등에 대해 전북도가 적극으로 중재하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이 같은 입장 전달을 촉구키 위해 12~13일 이틀 동안 가두 서명운동을 펼친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가두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사진=군산시의회 ]

군산시의회는 또 “전라북도가 지역과 새만금의 최대 위기 상황에서도 관할권 분쟁을 외면하고 있다”며 “전라북도가 새만금 3개 시군(군산·김제·부안) 상생협치 및 통합방안을 신속하게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조촌동 롯데몰과 수송동 롯데마트, 평생교육한마당이 진행되는 은파유원지 앞에서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김영일 의장은 “새만금 관할권 관련 전라북도 결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을 받아 우리 시민과 전북도민의 염원을 전라북도지사에 전달할 계획이다”며 “다음 주 전북도청에서 대규모 집회도 계획된 만큼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군산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오는 16일 전북도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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