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두 팀 맞대결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이자 KIA에게는 홈 마지막 경기가 된다.
KIA 구단은 이날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단은 "5년 만에 평균 관중 1만명과 한 시즌 동안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빛고을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최종전 팬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사인회로 시작한다. 이의리, 윤영철(이상 투수) 김도영(내야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팬 사인회 참가 방법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구단은 "사인회 참석 선수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거 덧붙였다. 또한 구단은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응원 타올 1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수단은 이날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올 시즌 광주 유니폼은 연고지 광주광역시의 영문인 'GWANGJU'가 감청색으로 수놓아져 있다. 여기에 노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다.
감청색과 노란색은 모두 광주시의 상징색이다. 광주 유니폼과 함께 쓸 모자 역시 감청색에 노란색 T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유니폼의 어깨와 모자 옆에는 무등산 서석대와 11개의 별로 이루어진 '빛고을 엠블럼'이 부착됐다. 홈 최종전이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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