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는 12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군정 주요사업 현장 14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3건의 의원 발의도 의결됐다. 먼저 김경호 의원은 사회적 문제가 되는 고독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성주군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에 나섰다.
이어 김종식 의원은 '성주군 참외산업특구 내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참외산업특구 내 농지의 용도를 완화함으로써 생산 및 직거래 판매시설 설치토록 하여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익봉 의원은 입영지원금 신청 기간을 복무 중에도 가능하도록 확대한 내용을 담은 '성주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여노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온세대 플랫폼 조성사업(종합복지타운) 예정지에 대해 주차 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차량 통행량 조사, 주민 의견 청취 등 절차를 선행 이후 추진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김성우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회기마다 빠짐없이 조례안 등이 발의되고 있다"면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해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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