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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로 사업 확장·비용 효율화 기대-유안타


목표가 6.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업 확장과 비용 효율화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12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사진=SKT]
유안타증권이 12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AI 컴퍼니(Company)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IDC는 수전용량을 23년 98MW에서 30년 207MW까지 확대하고, AI호스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빌리티(UAM), 헬스케어(동물 영상진단 보조) 등 사업 확장과 기존 비즈니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무선 통신사업 효율화로 마케팅, 고객센터, 네트워크망 투자 비용을 20~30% 축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내년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오른 1조8000억원을 전망했다. 마케팅비 감소와 감가상각비 증가가 제한되며 비용 효율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매출액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은 60%대이며 가산과 식사의 가동률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2024년 업종 내 이익개선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2024년 기대배당수익률은 6.8%, 자회사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 수익으로 자사주매입, 소각 등 추가적인 추가환원 정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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