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9일 철길숲 오크 정원에서 경북사회문화연구소(대표 조인호) 주관으로 '제7회 포항 3대 가족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인 가구 증가, 핵가족화 등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3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황민우, 황민호, 정미애, 서지오, DJ빡구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3대 가족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놀이, 다도 예절, 달고나 만들기, 전통 수제 한과 만들기, 가족사진을 컵에 찍어주는 추억의 머그컵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절을 경험하고 세대 간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축하음악회를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3대가 함께 참여한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행사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르신 공경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호 경북사회문화연구소 대표는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체험과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아가 사회 통합에도 기여하기를 바래보면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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