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한화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다.
한화 구단은 최종전 의미를 담아 이날 경기에서 '홈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롯데전에 앞서 2024시즌 입단 예정인 신인 선수들에 대한 환영식이 열린다.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한 황준서(장충고, 투수)를 비롯해 신인 선수 10명은 이날 장내 아나운서 소개에 따라 그라운드에 차례로 입장해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인 선수 10명은 합동 시구에 나선다. 한화 소속 현역 선수 10명이 시포자로서 후배들이 던진 공을 받는다. 구단은 "시구, 시포 행사가 끝난 뒤 신인 선수들에게는 팀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모자를 씌워준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에는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이파이브 종료 후 선수단이 마운드에 도열해, 주장 정우람(투수)이 대표로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주장의 인사가 끝나면 홈 피날레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가 시작된다. 구단은 "그라운드 조명이 암전된 후 약 10분 동안 형형색색의 불꽃이 이글스파크 상공을 수놓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기념품으로 응원 LED 밴드가 제공된다. 경기 전 애국가는 가수 이정이 부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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