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지난 6일부터 열린 ‘계룡軍문화축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9일까지 7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계룡대 활주로와 엄사면 일원에서 열린 계룡軍문화축제는 6.25 정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참신하고 흥미진진한 48종의 콘텐츠로 관객을 맞았다.
행사는 개막식과 야간 축하공연, 실내전시관, 병영체험존, 공연·경연, 무기장비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병영체험관에서도 문화예술 VR병영체험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활주로에서는 한미연합 무기장비 전시, 장갑차·소형 전술차량 등의 전투장비 탑승 체험, 이동전개형 의무장비 전시 등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연일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외·두·세줄타기, 막타워 훈련, 단정도하 등 병영훈련체험과 KCTC 마일즈 훈련체계 소개와 가상전투 장비인 마일즈 사격 체험, 시가지 전투를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게임 등도 軍문화축제만의 매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제기간 중 군사보호구역 내 계룡산 암용추, 삼신당을 오를 수 있는 계룡 안보생태 탐방도 인기를 더했으며, 계룡대 영내를 투어하는 용도령 열차 운행은 초가을 계룡산의 감춰진 절경과 아름다운 계룡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 몽골, 베트남 등 3개국 해외군악대와 주한 미8군 군악대 공연과 로드퍼레이드에서의 다양한 퍼포먼스를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설공연장에서는 육·해·공군·해병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해외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시민단체예술공연, 육군 특별공연, K-pop문화공연, 뮤지컬 왕대리락, 트롯가수 김경민 공연 등 軍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
/계룡=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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