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진천군은 6~8일까지 진행된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20만명의 인파를 유치하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비롯해 △7개 읍‧면 주민이 함께하는 팔씨름, 단체 줄넘기, 씨름대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 △다문화가정 댄스팀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창작 국악 공연 △군민걷기 대회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내내 김호중, 홍지윤, 금잔디, 한혜진, 김범룡 등 인기 가수 초청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웠다.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생거진천 쌀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방문객들의 양손을 두둑하게 했다.
지역 손맛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는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를 소재로 신메뉴 개발 경연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메인 공연장 관람석을 2배로 늘리는 등 관람객을 위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더 알찬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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