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집수리가 필요한 노후주택을 찾는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반지하·취약가구 거주주택에 한해 집수리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대상을 확대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도 지원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반지하 주택 △취약가구 거주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을 모집한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된 반지하 주택과 취약가구 거주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단독․다세대 주택 등이 대상이다.
![서울시 관악구 신사동 골목길. 저지대이면서 반지하가 몰려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서울시가 반지하 주택 등 '안심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사진=정종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f892a287c8b22.jpg)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안심 집수리 사업 참여가구를 모집,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대상가구 499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가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집수리를 완료한 뒤에 준공 신청하면 연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최대 600만원,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최대 1000만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에는 공사비의 50%․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주택 거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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