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부여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 34개소와 보건기관 3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부여군은 지역 특성 예외 인정 가능지역으로 ‘응급 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 고시’에 따라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기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부여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6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오는 23일부터, 보건소(부여북부진료소 포함)에서 오는 3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이상각 부여군 보건소장은 “내년부터는 지자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14~18세 청소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부여군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는 5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와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과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자는 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접종의뢰서를 지참하면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부여아이들마음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부여군 보건행정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된다.
/부여=지승곤 기자(argos4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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