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1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1만6401명으로, 접종목표 대상 1만3400명(82%)이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은 지난해와 같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
군은 접종 초기 대상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11일 75세 이상 노인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연령별 접종 시기는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1일부터 △70~74세(1949년 1월~1953년 12월 출생자) 16일부터 △65~69세(1954년 1월~1958년 12월 출생자) 19일부터다.
접종 기간은 11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다.
65세 이상 노인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25곳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는 3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전국 지정접종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 접종할 수도 있다.
장준미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지켜달라”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고려해 12월 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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