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글날 휴장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4포인트(0.42%) 상승한 2413.6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66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65억원, 기관은 11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 신한지주, 포스코퓨처엠 등이 강세며 기아,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약품, 기계 등이 오름세며 운수창고,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은 내림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9.98포인트(0.03%) 내린 3만3119.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13%) 하락한 4258.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6.18포인트(0.12%) 감소한 1만3219.83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개선된 고용상황과 무역수지로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주요 연준 위원의 안도 발언에 등락으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와 9일 휴장(한글날)에 따른 관망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9.61포인트(1.20%) 상승한 810.6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79억원, 기관이 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케어젠, 에코프로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으며 솔브레인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등 대다수가 오름세며 운송만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0.30%) 내린 1346.4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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