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최영찬 수습 기자] 애경산업이 '애경 중앙물류센터(이하 AK 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물류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경산업은 325억원을 투자해 청양군 정산면 청양공장 내에 연면적 1만 4022㎡(4242평) 규모의 AK CDC를 건립했다. AK CDC는 자동화 및 상온 창고로 건축·설계돼 보관 용량을 높였다.
AK CDC는 물류 흐름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물류거점이다. 전용 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재고와 입·출입 통합 관리를 통한 정확도 및 가시성 향상 △물류센터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 생산성 등을 강화하며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물류센터와 공장 간 RTV(Robotic Transfer Vehicle)를 설치해 운반비를 절감했다.
AK CDC는 각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업무도 전담하는 등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애경산업의 물류 보관 능력이 기존 대비 약 2배 증대돼 운송·보관·인력과 같은 물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중장기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물류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최영찬 수습 기자(youngcol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