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이 꽃 가을의 향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국화 향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가을꽃과 함께하는 쉼과 여유’를 주제로 오는 20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화순고인돌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 공연장을 세계거석테마파크로 옮긴 이번 가을꽃 축제는 15ha 전시 면적에 국화(40만 주), 해바라기(10만 3000주), 경관 작물(8만 7000만 주) 등을 대량으로 심거나 씨를 파종해 꽃밭을 조성하고, 2km 맨발 걷기 코스를 신설하는 등 손님맞이에 열정을 쏟고 있다.
오는 21일에 열리는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KBC 개막 축하쇼에는 김용임·나태주·테이·류지광·브브걸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축제 공연행사는 총 9개 프로그램으로 세계거석테마파크 주무대를 비롯해 유적지 저수지, 춘양 보호각 등 지정 공연장 외 축제장 곳곳에서 즉흥적으로 열리는 돌발 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또, 관광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맨발 걷기 △국화 LED등 만들기 △국화 향기주머니 만들기 △전통 혼례복 촬영 등 다양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 관광객 셔틀버스(35인승 2대) △축제장 탐방 셔틀버스(25인승 3대) 2가지 형태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가을꽃의 향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통해 머물고 싶은 화순, 500만 관광 화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 기간에 화순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심껏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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