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3 시민화합 체육대회 성료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3일, 파주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파주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 감동의 자리이자 2024년부터 2025년에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이기도 했다.

율곡취타대가 선두로 대회의 개막을 알렸으며, 그 뒤를 이어 대회 표지판, 파주시기, 체육회기, 읍면동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대회의 시작을 환하게 밝히는 파주시민 모두의 ‘행복의 불꽃’이 될 성화가 점화되며 축포가 울릴 때는 시민들이 함성으로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의장, 체육회장, 도·시의원은 읍면동 선수단에 축구공을 시축하는 등 화합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2023 파주 시민화합체육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치열한 경쟁보다는 시민들이 하나 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개최했으며, 특히 △태진아 △김현정 △김태연 그리고 파주시 홍보대사인 △송민준 등 연예인 초청공연도 함께 구성되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회로 펼쳤다.

이번 대회는 체육발전 유공자 20명에게 파주시장상을 시상했으며, 종목별 시상은 △족구-문산읍체육회 △게이트볼-광탄면체육회 △여성승부차기-파주읍체육회 △단체줄넘기-법원읍체육회 △공굴리기-금촌2동체육회 △줄다리기-적성면체육회 △주민화합계주-문산읍체육회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시민화합체육대회를 잘 치렀다”라며, “내년에 개최될 2024-2025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후에는 파주시의 위상이 또 한 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